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(3) - 힉의 법칙

의사결정에 걸리는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에 비례해 늘어난다

핵심 요약
- 의사결정 시간이 반응 시간에 큰 영향을 받을 때는 선택지의 개수를 최소화 하라
- 인지 부하를 줄이려면 복잡한 작업을 잘게 나눠라
- 추천 선택지를 강조해서 강조해서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라
- 신규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려면 온보딩(onboarding)을 점진적으로 진행하라
-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단순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

 

개요

- 디자이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정보를 종합하고 정리해서 보여줘야 함

- 중복과 과잉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

-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 이런 혼란의 소지를 남기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x

-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서 사용자가 빠르게 쉽게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야 함

- 이러한 복잡성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넘어 프로세스의 영역까지 침범할때도 있음

- 눈에 띄는 명확한 콜 투 액션 부재, 불분명한 정보 아키텍처, 불필요한 단계, 과도한 선택지나 선택이 사용자의 임무 수행을 방해함

 

출처 : UX 심리학 '힉의 법칙'으로 바라본 서비스 디테일 - 브런치(요니)

 

기원

- 힉의 법칙은 1952년 심리학자 윌리엄 에드먼드 힉과 레이 하이먼이 자극에 대한 반응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해 진행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짐

- 선택지가 늘면 사람들이 결정하기까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짐

- 이러한 관계의 공식인 RT= a + b log(2) (n)도 탄생

- 사용자가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 하는 시간은 인터랙션할 선택지 개수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임

- 인터페이스에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, 사용자는 선택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목표와 가장 관련있는 것을 가려내는 작업을 하므로써 의사결정이 느려짐...

 

출처 : Book Review] 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_존 야블론스키 지음 ❘ by Chaelang Kim ❘ THE-51 ❘ Medium

 

인지 부하

- 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인터랙션 하는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의 양

- 인지 부하는 휴대전화나 노트북의 기억 용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

- 인간의 뇌도 가용 공간을 초과하는 정보가 유입되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버거워짐

- 작업정보에 정보를 저장하는 칸의 개수는 한정적임

- 수행 중인 작업이 더 많은 공간을 요구하면, 우리는 뇌에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 정보를 지움

 

사례

 

출처 : 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- 브런치(스타트업 개발자A)

 

리모컨

- 수십년 간 TV 기능이 향상되는 동안 TV 리모컨 버튼의 개수도 함꼐 늘어남

- 결국 복잡해진 리모컨은 반복 사용이 남긴 근육 물건에 의존하거나 상당량의 정신적 자원을 소비해야 쓸 수 있는 물건이 됨

- 이 때문에 할아버지용 리모컨이라고 불리는 재미있는 현상이 생김

- 대신 요즘 나오는 일부 스마트 TV 리모컨은 이와 반대로 꼭 필요한 제어 버튼만 남김

- 이 리모컨은 작업 기억을 크게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부하가 크게 줄어듬

 

출처 : 힉의 법칙(뭔가 이게) - 티스토리

 

Google

- 선택지의 개수는 의사결정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 

- 온갖 선택지를 마구잡이로 보여주기 보다 필요한 선택지를 적시에 제공해야 사용성이 좋아짐

- 구글은 검색 결과를 전체, 동영상, 이미지, 뉴스 등 유형에 따라 필터링 하는 기능을 검색 실행 이후에 표시함

- 그 덕분에 사용자는 여러가지를 결정하느라 당황하지 않고 더 중요한 작업에 집중 가능!!

 

출처 : 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/ 힉의 법칙(티스토리) - Insight of Wave

 

슬랙

- 슬랙봇이라 망명한 로봇이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메시징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위험 부담을 낮춤

- 메시지 입력 외에 다른 모든 기능을 숨겨서 신규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줌

 

디자인 분류

 

출처 : 유저 리서치 방법론③] 카드 소팅 ❘ 릴로 공식 블로그

 

카드 분류

- 선택지의 개수는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좌우함

-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경우 디자이너가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

- 항목이 너무 많으면 인지 부하가 커짐

- 반대로 선택지가 너무 적어도 관련도가 높은 항목을 구별하기 어려워짐

- 정보 아키텍처에 관하여 사용자가 어떤 기대를 하는지 알아내는 유용한 방법으로 카드분류가 있음

- 여러 항목을 사용자의 멘탈 모델에 맞춰 정리해야 할때 요긴하게 쓰이는 조사 방법임

 

지나친 단순화

- 인터페이스나 프로세스를 단순화 할 경우 사용자 인지 부하 낮아짐

- 작업을 완수하고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커짐

- 하지만 단순화가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으로 미치는 시점이 언제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함!!

- 추상화라고 할 정도로 단순화해버리면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,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, 특정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조차 불분명 해짐

- 효과적인 방법으로 텍스트 레이블을 붙이면 의미를 전달하고 사용성을 높이는 추가 정보가 더해져 추상성은 효과적으로 감소함

 

정리

- 힉의 법칙은 사용자 경험(UX) 디자인의 핵심 개념

-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하고, 취해야 할 동작이 불명확하거나 알아보기 어려우며, 중요한 정보 찾기가 난해한 경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인지부하 요구

- 인터페이스나 프로세스를 단순하게 만들면 사용자가 느끼는 긴장이 줌

- 디자이너는 어떤 선태과 자신의 목표와 관련 있는 정보인지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함

- 모든 사용자에게는 저마다의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함

-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덜 고민할 수 있다면 목표를 성취할 확률은 더 높아짐